<필리핀 국민 영웅 호세 리잘을 기리기 위한 공원>
호세 리잘은 19세기 필리핀이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비폭력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위인이다.
필리핀에서는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받을 정도로 국민 영웅이다.
직업만해도 의사, 소설가, 시인, 언론인, 교육자 등등 상당한 이력과 7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천재적인 머리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그런 그가 비폭력 독립운동을 하다가 잡혀 투옥된 후 처형된 장소 현재 리잘 공원이 있는 Ermita 이다.

현재는 마닐라에서 가장 큰 공원이 세워져 많은 이들의 방문이 끝이지 않는 지역이 되었다.
마닐라의 악명 높은 명물 중 하나인 “깔레사 마차”
운치있어 보이지만 관광객들 골탕먹이는 것 중 하나이다.
저 깔레사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에 하도록 하겠다.
<필리핀 국기>
필리핀에서 최대 높은 길이를 자랑하는 국기 계양대 이다.
높이가 무려 33m 정도 된다고 한다.

<호세 리잘의 추모비와 청동상>
추모비 앞에는 군인들이 교대로 돌아가며 24시간 경호 근무를 선다.

왕실 근위병처럼 자세 나오는군~
사진찍기는 허용하지만 추모비 근처까지 일반인들 접근을 불허한다.
공원의 규모는 상당히 크고 나름 잘 정비가 되어있다.
관광객들이 특별한 준비없이 가볍게 방문해 볼 수 있는 장소이고 필리피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그리고 마닐라 지역 초/고/대 학교등지에서도 필드트립을 자주 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저녁이 되면 화려한 조명의 분수쇼가 시작된다.
공원 분수대를 중심으로 필리핀 역대 위인들의 흉상이 좌/우로 설치되어 있다.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고 있으면 필리핀스럽지 않다(?)
대학생들이 과외활동으로 필리핀 전통 무술인 “칼리 아르니스”를 연습하고 있다.

사형당하기 직전에 남겼던 호세리잘의 시
공원안에 소규모 오디토리움이 있어서 저녁과 주말에는 활발한 공연과 콘서트도 열린다.
간혹 한국 대학생들의 사물놀이나 K-pop 또는 연극등도 볼 수 있다.

공원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위한 차량도 운행한다.
저게 그 유명한 토마스인가?
필드트립 나온 학생들
현대자동차에서 기증한 대형 꽃시계

필리핀의 또 하나의 영웅이자 위인인 “라푸라푸” 청동상
저 청동상도 한국 기술로 주조되어 기증되었다
아주 늠름하고 강건해 보이는 모습이다.
공원 안에는 필리핀 관광청과 국립 박물관이 있는데 관광청은 인테리어 공사 중이고
박물관은 무슨일인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필리핀 전도
현대적인 기념관과 기념품 판매소
필리핀 전통 물건들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다.

박을 가지고 저렇게 만들어 쓰고 다녔다고 하는데 실용성이 있었을까???
한국에선 “키”라고 하던가???
암튼 좀 닮은 구석이 있다.
한국 민화에서는 항상 밤에 오줌싼 어린이들이 저걸 쓰고 돌아다니며 소금을 동냥하던 묘사가 생각나서….
옷이며 카펫이며 바구니 등이 다 대무나를 이용해서 만든 것들이다.
<호세 리잘 흉상>
리잘 선생님 미남형 얼굴이다.

역사적인 공원이라 그런지 공원 한쪽에 2차 대전 때 희생된 한국인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마치 한국의 가을 하늘을 보는 것 같구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