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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해안경비대의 Parola급 순찰선

필리핀 해안경비대(Philippine Coast Guard, PCG)는 현재 Parola급 순찰선(MRRV, Multi-Role Response Vessel) 10척을 운용 중이다.

“Parola”는 필리핀어로 ‘등대(Lighthouse)’를 의미하며, 실제로 각 함정은 주요 등대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선두함 BRP Tubbataha는 팔라완의 세계자연유산인 투바타하 해양국립공원의 등대에서 이름을 얻은것.

파롤라급 순찰함 5번함인 BRP Suluan(사진:위키피디어)

일본과의 협력, 건조 배경

이 선박의 건조에는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의 ODA 차관을 통해 건조 자금이 지원되었다.

즉, 일본이 차관을 제공하여 공여한것.

당시에는 일본 무기수출이 금지된 시기였으나, 해안경비대는 군대가 아니고 이 선박도 함포를 탑재하지 않아서 무기가 아니라는 이유로 공여되었다.

건조회사는 Japan Marine United Corporation(JMU)이다.

이 순찰선은 해상경비 외에 재난·환경감시·해상법 집행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래서 이 배의 명칭에는 MRRV라는 접두어가 붙는데 이는 다목적 대응선박이라는 뜻이다.

주요 임무와 역할

파롤라(Parola)급은 필리핀 해안경비대에서 다음과 같은 목적에 사용된다.

1. 재난 구조 지원 –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

2. 환경 보호 – 해양 오염 방지, 석유 유출 대응

3. 불법 어업 단속 – 해상법 집행 및 순찰

4. 지역 구호 활동 – 재난 구호, 긴급 물자 운송

5. 해상 보안 – 해상경비, 어선보호, 인력 수송, 물류 지원.

이 배는 중국으로부터 필리핀 바다를 지키기위한 필리핀 정부의 노력을 상징하는 존재다.

관련게시물–바다를 지키려는 필리핀의 노력

탑재 장비와 성능

1)방탄 함교

위협 환경에서도 탑승인원들의 안전을 확보하였다.

2)화재 감시 시스템 & 야간 투시 장비

3)작업 보트 및 무선 방향 탐지기

4)독일 Rohde & Schwarz사의 첨단 통신 장비

5)M3SR 시리즈 4400/4100 무전기

6)DDF205 무선 감시 장치

무장은 탑재하지 않았으나 필요시 12.7mm 기관총을 거치할수 있다.

이 장비들은 정찰·추적·통신 능력을 크게 강화해 현대적 해양 작전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 전공 – BRP 술루안

Parola급 5번함인 BRP Suluan (MRRV-4406)은 8월 11일, 서필리핀해에서 중국 해군 및 해경의 불법 공격을 회피하는 데 성공했다. BRP Suluan의 활약으로 중국해경 경비함이 중국해군 구축함과 충돌하여 크게 손상되는 전공을 세웠다.

이로 인해 42명의 승조원은 해안경비대 동십자 훈장, 지휘관 Jomark Angue 대위는 공로 훈장을 수상했다.

이 사건은 Parola급이 실전에서 우수한 항해능력을 보여준 사례이다.

관련 게시물–BRP Suluan의 활약

마무리

Parola급 순찰선은 이름 그대로 필리핀 바다를 지키는 ‘등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파롤라급 순찰선은 비록 크기는 작지만, 재난 구조, 환경 보호, 해상법 집행, 해양 안보까지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며, 필리핀의 바다를 지켜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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