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부 슈퍼마켓에 다녀오면서 항상 아무렇지 않게 봤던 과일을 한번 사진 찍어 보았습니다.
어쩌면 세부에 살지 않고 관광 오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망고는 당연히 기본이고요
이후에
노란 수박, 포메론, 레이디 파파야, 파인애플에 대하여
한국과 다른 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필리핀 슈퍼마켓 과일 코너에 가면 과일을 개수로 사는 것보다 이렇게 팩에 담겨서 소포장으로 살 수 있어서 좋습니다.
- 노란 수박의 달콤함 :
세부 슈퍼마켓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노란 수박은 일반 빨간 수박보다 달리 속이 노란색이라서 한국 사람들은 조금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모양은 둥글지 않고 우리나라 복수박 느낌의 타원형입니다.
맛은 빨간 수박보다 더 달고 가격도 좀 더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빨간 수박과 필리핀 빨간 수박을 비교하지 마세요 ~ 맛이 완전히 다릅니다.
한국 수박은 꿀수박인데 여기 필리핀은 노란 수박이 꿀수박에 가깝습니다.
2. 포메론과 자몽의 차이
필리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메론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감귤류입니다.
자몽과 혼돈되지만 사실 다른 과일입니다.
저도 처음에 자몽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자몽의 씁쓸한 맛은 없고 달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그 이후로 슈퍼마켓 가면 자주 사 오는 과일이 되었습니다.
포메론은 껍질이 까져 있는 소포장을 사서 드셔도 되고 큰 걸 사서 까서 드셔도 됩니다.
그런데 까서 드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껍질이 엄청 두꺼워요.
포메론은 : 크고 과육이 단단하고 단맛과 약간의 산미가 있습니다.
자몽은 포메론과 오렌지의 교배종으로 쓴맛이 있습니다.
포메론은 세부에 오시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처음보다는 두 번째, 세 번째 드실 때가 더 맛있습니다.

3. 레이디 파파야와 일반 파파야의 차이
제가 좋아하는 레이디 파파야 ~ 파파야의 종류는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 반드시 (레이디 파파야)라고 적혀 있는 걸 확인한 후에 드세요.
레이디 파파야는 계속 먹다 보면 아주 매력적인 맛입니다. 달콤하고 향도 있습니다.
처음에 드시는 분은 약간 이상하다가 생각하실 수 있지만 자꾸 먹다 보면 아주 맛있습니다.
일반 그린 파파야는 필리핀에서 피클이나 반찬으로 많이 활용합니다.
레이디 파파야는 과일 느낌이고 그린 파파야는 요리 재료 느낌입니다.
현지에서는 레이디 파파야는 변비에 좋다고 해서 현지인들이 자주 먹는 과일입니다.
4. 세부 파인애플의 특징
세부 파인애플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소화제로 활용됩니다.
식후에 후식으로 많이 먹습니다.
필리핀 파인애플은 OMOK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한국에서 사 먹는 파인애플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물론 한국에서 판매하는 델몬트 파인애플도 있고 OMOK이라는 파인 애플도 있습니다.
델몬트는 달고 과육이 부드럽고
오목 파인애플은 신맛이 더 강하고 좀 더 질긴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목 파인애플을 그냥 생수에 넣고 마시기도 합니다.
세부 여행 중에 필리핀 세부 슈퍼마켓 과일 코너에 가시면 무조건 망고는 사실 것이고 또 다른 과일을 사고 싶다면 제가 위에 알려드린 과일을 특징을 보고 선택해 보세요.
레이디 파파야, 노란 수박, 포메론은 한국에서 맛보기 힘든 과일이니 꼭 드셔 보세요.
필리핀에서 과일 가격은 솔직히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소량 포장된 걸 사셔서 맛보기 용으로 드신다면 절대 비싸지 않습니다.
제가 쓴 글이 지금 세부 여행 중이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