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에 달하면서 필리핀 북쪽 해상에서 열대 저기압에서 태풍 8호 꼬마이로 힘을 키우고 있는 중이다.
마닐라 근방 해역에서 조금씩 이동하며 힘을 기르고 있는 모습인데, 이러한 류의 태풍은 강력한 힘을 가진 후 일본 혹은 한국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태풍 8호 꼬마이 필리핀 해상 발달
7월 중순 이후에 동아시아 전역의 날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7호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근방에서 점차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다른 열대 저기압이 태풍 8호로 발달하면서 7월 하순부터 8월 초까지 북동진 하여 일본 열도나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포착된 중심기압 982hPa의 강한 저기압은,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며 976hPa까지 중심기압이 낮아지며 태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강하게 보였다.
또한 7월 24일경에는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또 하나의 저기압이 급격히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중심기압은 995hPa에서 988hPa, 나아가 975hPa까지 떨어지며, 이는 9호 태풍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
태풍의 북동진과 일본에 영향
8호 태풍 꼬마이는 7월 26일부터 본격적인 최성기에 접어들며 중심기압 929hPa라는 초강력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태풍의 강도와 반경, 그리고 동반되는 비구름대의 광범위성을 통해서 확인된다.
이후 다소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강한 태풍으로 위력을 유지한 채 일본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 일본은 강한 비바람과 함께 광범위한 강수대의 영향을 받고, 특히 동부와 북동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와 강풍 피해가 예상된다.
이후 8월 초에 들어서면서 8호 태풍은 형태가 열대성에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해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태풍 기준에서는 벗어나도 여전히 강한 저기압으로 일본 쪽에는 강한 바람과 강수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서 해상 안전과 항공기 운항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반도 고기압 영향권
8호 태풍 꼬마이의 예상 이동 경로 중에는 한반도로 이동하는 루트도 있다.
그러나 일본 쪽 해역으로 이동하는 시나리오가 더욱 많기 때문에, 한국에는 전반적으로 고기압의 영향권에 놓이며 비교적 맑고 안정적인 날씨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의 이 기간 동안, 국내는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주변부에서 뜨겁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어 한반도를 더욱 달군다는 면에서, 이것 또한 태풍의 간접 영향이라고 볼 수 있겠다.

태풍과 여행 준비
8호 태풍 꼬마이는 올여름 일본 열도와 동아시아 해상에서 주요 기상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 위력도 매우 강력한 태풍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인해서 한국, 일본 등의 날씨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한반도는 고기압의 안정적인 영향 속에서 폭염이 이어지기는 하지만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앞으로 9호, 10호 태풍의 발달 가능성이 예보되고 있는 만큼, 기상청의 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기후 변화 속에서 태풍의 발생 빈도와 강도는 점차 예측을 벗어나고 있다.
국내 여행자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출발 전에 태풍 경로 및 기상 예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에 대비하는 유연한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
특히 일본 오사카, 도쿄 쪽으로는 직접적인 피해가 있을 수 있고, 필리핀 마닐라 인근은 태풍의 발생지가 되고 있다.
또한 주로 지나가는 길목은 대만과 오키나와 인근 해역이며, 이쪽에서 발달하면 중국 상하이도 영향을 받는다.
일단 필리핀 해상에서 열대 저기압이 크게 발달하면, 베트남 해안가 지역은 비구름이 잘 생성되어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높다.
이러한 관계를 잘 파악하고 휴가철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